지난 26일 저녁 서울 양재동 ‘갈비사랑’ 음식점에서 재경순창군향우회 카페 운영자들이 모여 임시 운영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모임에서는 운영위원 전원이 참석하여 ‘향우 카페’에 관한 모든 사안들을 진지하게 토론했다. 카페 운영에 있어서의 개선ㆍ추진ㆍ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향우애 조성, 읍면 게시판지기들의 활성화, 메뉴방 관리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또 카페 활동에서의 향우 간의 예우문제와 향우 개인사업의 지나친 홍보 및 지나친 종교적 주장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자제해야 한다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모임을 주선한 뒤주골 김윤자(풍산 두승 출신) 향우는 “카페를 찾는 향우들이 좀 더 가까이, 좀 더 편안하게 고향의 정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운영자들이 힘을 합쳐 운영을 개선할 것을 논의했다”며 “순창 사람이라는 긍지로 발 빠른 소식과 정보 교환으로 좋은 글 좋은 음악 시원스런 눈높이 등을 통해 활성화 시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다운 향우카페를 만들기 위해 “향우님들의 애리한 지적과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한편 이창선 카페지기는 카페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향우 카페는 함께 나눔 하는 미덕으로 서로 사랑의 인술을 진정으로 나눔 하는 곳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용서 하면서 진솔한 삶의 이야기 이어 갑시다. 향우님들의 협조 당부 드립니다. 카페 운영진 일동은 늘 최선을 다하여 순창 향우님께 행복과 기쁨을 전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 향우카페 운영자 명단 △이창선 향우카페지기 △고윤석 고향지킴이 △김성국 쌍치향우 △강길순 리본 △최정화 하얀마음 △최순임 자운영 △김순애 평화 △김윤자 뒤주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