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품 돌봄 요리교실
옥천초등학교(학교장 조순자) 24명의 학생들이 엄마품 돌봄교실에서 운영한 ‘요리교실’에 참가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직접 만드는 즐거운 체험을 했다.(사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주 동안 일곱 번의 요리교실이 열렸다. 아이들은 앞치마와 두건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서툰 솜씨지만 조심스레 직접 칼질도 해보고 프라이팬에 야채를 볶아가며 음식을 만들어나갔다. 평소에는 까불거리며 집중을 잘 하지 않던 아이들도 얼굴에 비장함이 느껴질 정도로 진지하게 요리에 임했다.
터키의 케밥, 스위스의 퐁듀, 멕시코의 치킨 퀘사딜라 등 세계 각국의 이색 요리들을 스스로 만들어 낸 학생들은 여러가지 음식에 대한 지식을 쌓고 더불어 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부모님의 수고를 함께 느끼는 뿌듯한 경험을 쌓았다.
요리교실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투데이전북’ 한국방송(KBS) 프로그램에서 카메라로 담아가는 등 학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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