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식물 바나나가 팔덕면 노지에서 열리고 있다.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열매를 맺은 이 바나나는 김종윤(57)씨 꾸지뽕 농장 한켠에서 꽃이 피고 지며 바나나모양의 열매로 커가고 있다.
김씨는 “3년전에 심은 바나나가 지난해 겨울 추위로 얼어죽을까봐 왕겨로 줄기 부분을 감싸줬더니 보온한 곳부터 새싹이 나오기 시작해 올해 처음으로 열매가 열리고 있다”며 “여름 폭염때 바나나가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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