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정보 확인은 흙토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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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정보 확인은 흙토람에서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9.1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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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토양환경정보시스템 구축해 정보제공
재배적지여부 확인하는 기초자료 활용 될 듯

▲ 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들어가면 자신의 경작지의 토양특성과 적합작목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자신의 농경지 토양 특성과 적합한 작목을 알아볼 수 있는 토양환경지도가 공개됐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14개 시ㆍ군 13만 필지의 토양분석결과를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http://soil.rda.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정보를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서 매년 1만5000필지의 농경지 토양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고 흙토람에 결과를 올려 누구든지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적합한 시비처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연구를 거쳐 96가지 작물에 대한 시비기준을 정했고 앞으로도 계속 추가된다.

흙토람에서는 또 매년 같은 지번의 필지에 대해 토양검정을 했을 경우 연도별로 검정결과가 올라 토양성분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이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정보는 표토의 자갈함량, 표토의 토성, 표토의 침식정도 경사, 심토의 석력함량, 심토의 주토색, 심토의 토성, 유효토심, 배수등급, 토양모재 등 형태적 물리적 특성을 비롯해 토양지형, 토양유형, 토양적성등급 등 20가지가 넘는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에서 토양검정지도를 시행한 후 알고자 하는 정보분야와 지역을 입력하면 된다. 아직 농경지 화학성은 올라오지 않은 곳이 많지만 특정 작물을 재배하고자 할 때 재배예정지가 적지인지 아닌지를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번까지 입력해 정보를 볼 수 있으므로 농지구입에도 참고가 된다. 그리고 토양관리처방, 시비처방체험, 객토량 구하기 등 학습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농진청은 “귀농ㆍ귀촌자나 학생들을 위해 토양과 농업환경, 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등을 접해 토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토양관련 연구자는 토양 전자지도도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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