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다
아동복지시설 하늘빛그룹홈(대표 이명노)에서 지난 15일, 아이들과 함께 인계면 호계마을 방문 봉사를 펼쳤다. (사진)한가위를 맞이해 지역 어르신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자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함께 차곡차곡 모아온 용돈으로 양곡을 준비한 이들은 홀로 지내시는 호계마을 어르신 두 분과 용암마을 어르신 한 분을 찾아 60킬로그램(kg) 양곡을 전달했다. 또 태풍으로 인해 지저분해진 호계마을 정자나무 주변을 쓸고 마을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아이들은 지금까지 받았던 도움만큼 이웃을 위해 베풀자는 뜻을 모아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몸은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현재 5명의 아이들과 2명의 직원이 함께 생활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곳인 하늘빛그룹홈은 앞으로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웃에 홀로 사시는 어른들을 찾아 밑반찬 제공 및 마을 청소 봉사를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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