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으로 사는 사회’ 만들기
군이 후원하고 반디회(회장 김재삼)가 주관한 청소년 여름 캠프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열려 불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줬다.이번 캠프에는 소년소녀가정, 모부자 가정, 수급자 자녀 등 군내 아동 및 청소년 61명이 참가하여 '사랑과 나눔으로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라는 주제를 통해 참가자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는 오리엔테이션, 만나서 반가워요, 얼싸 영차 한마당, 조별 모임시간, 축제한마당, 우리들의 이야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특히 숨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아동 청소년들의 아기자기한 얘기가 이어져 한여름 밤은 짧기만 했다.
한편 반디회는 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체로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자체 자금으로 애육원 후원, 연탄지원, 장학금 전달, 생필품지원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해 왔다. 또한 2009년부터는 군의 보조를 얻어 외로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불우아동세대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수련회 등을 개최하고 일일 아버지 역할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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