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논산시 문화교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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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논산시 문화교류 업무협약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9.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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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류와 발효젓갈 판매와 문화행사 참여 주제
강경젓갈, 신안소금, 울주옹기… 발효 주제로 모여

군과 논산시가 지역경제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ㆍ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8일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특산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료를 교환하며 문화행사의 상호참여와 전시ㆍ홍보활동을 하고 지역 내 특산품 시설물 활용과 특산품 관련 학술ㆍ인적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에서 말하는 특산품은 군의 전통장류와 논산시의 발효젓갈이다. 협약은 태풍으로 인해 양 지자체 모두 피해를 입어 군수-시장이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이선효 군 문화관광과장 등 소관부서 직원이 서명이 담긴 협약서를 상호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논산시의 발효젓갈과 군의 전통장류가 양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시ㆍ판매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우선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강경발효젓갈축제에서 전통장류전시판매관을 운영하기로 했고 금과들소리공연도 확정했다.  

그리고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순창장류축제에는 강경젓갈 전시판매관이 운영되며 논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임창호 문화관광과 축제담당은 “군과 협약을 맺은 신안군과 울주군도 장류축제에 참여한다. 울주옹기와 신안소금, 강경젓갈이 순창의 고추와 만나 김치를 만드는 행사를 열 것이다. 4개 시ㆍ군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향후 공동사업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문화 교류를 하며 공통주제를 가지고 축제를 치룰 경우 혜택을 준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으며 군은 협약을 맺은 지자체와 각각 ‘발효’라는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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