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장수 유도회장이 초헌관, 한병희 장의가 아헌관, 이승헌 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음복례, 철변두, 망례를 봉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례행사로 석전(釋奠)이란 채를 놓고 폐를 올린다는 데서 유래된 말이며 순창향교를 비롯한 전국의 232개 향교에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봉행하고 있다.
공자와 그 제자를 비롯하여 송나라의 정호, 주자 2현과 우리나라의 동국18현을 모시고 있다.
한편 순창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전통예절학교, 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등 순창의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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