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나눔 실천하며 아이들 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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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나눔 실천하며 아이들 본보기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2.10.1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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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순창교육지원청

태풍 피해민 위한 성금 모금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직원 및 각 학교의 교직원들이 태풍 덴빈ㆍ볼라벤ㆍ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작은 노력을 했다.

이들은 갑작스런 태풍으로 삶의 의욕마저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해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 328명이 모금에 참여했고 그 결과 모은 174만원의 금액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태풍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며 유현상 교육장은 “자발적으로 협조해 준 지원청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낼 수 있는 자그마한 등불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농민 일손 도와 ‘밤 줍기’

추석을 맞아 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26일 구림면 오정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사진)

지난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교육지원청과 오정마을은 이날 직원들과 마을 주민이 어우러져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함께 하는 풍경을 연출했다.

유남현 오정마을 이장은 “수확시기를 놓치지 않고 거두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일손이 없어 어려울 때 바쁜 업무 중에도 와서 도와주니 고맙고 이웃같은 느낌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말벗 되어

교육지원청 순창사랑도우미(순사도)회원 및 유현상 교육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5일 홀로 사는 노인을 방문해 사과, 배와 격려금을 전달했다.(사진) 

매달 조금씩 모은 금액을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을 찾아 위로하는 봉사를 해마다 이어가고 있는 순사도 회원들은 이날 구림면과 유등면의 3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외롭게 사는 노인들의 말벗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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