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중학교(학교장 백영수)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흥파출소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지켜보던 많은 주민과 황숙주 군수는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학생들은 캠페인과 풍물공연에 이어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보람 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동계초등학교(학교장 강갑술)학생들은 추석과 개천절을 포함한 5일 동안의 연휴를 마치고 등교한 지난 4일, 가을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도자기 체험장에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한옥마을을 둘러본 학생들은 자연생태박물관을 돌아보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다.

복흥초등학교(학교장 심사채)에서는 지난달 27일 ‘북데이(BOOK DAY)’ 행사를 가졌다. 기존의 독후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함께 만끽했다. 친구 앞에서 책을 읽은 느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자신의 느낌을 말로 설명하고 서로에게 귀 기울였다.

유등초등학교(학교장 이희옥)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학교를 찾은 도로교통안전공단 남원지부 강사는 평소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 및 대처법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횡단보도 4원칙을 바탕으로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등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교통규칙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순창초등학교(학교장 서경종) 6학년 67명의 학생들은 지난 4일 서울과 경기로 1박 2일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국회의사당, 경복궁, 청와대 등을 돌아보며 미션을 수행하고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등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또 호암미술관, 서울대 규장각 등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공부를 했다.

옥천초등학교(학교장 이동열)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발명 강연시간을 가졌다. 발명에 대해 배우고 직접 손으로 진공청소기를 만들어보며 발명의 흥미를 깨달은 학생들은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발명을 하는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앙초등학교(학교장 최필열) 4학년 학생들은 지난 8일 미술교과와 연계하여 전통 한지 공예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풀을 바르고 종이를 붙여 직접 알록달록한 한지필통을 만들었다. 한지 공예를 처음 접한 학생들도 귀 기울여 설명을 듣고 따라하며 정성껏 모양을 잡아 자신만의 한지필통을 만들어내는 시간이었다.

적성초등학교(교장 박영달) 전교생은 지난달 27일 문화예술 체험활동의 하나로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라는 음악 공연을 관람했다.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찾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익혔던 바이올린과 첼로, 플룻 등을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눈과 귀를 쫑긋 세워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팔덕초등학교(학교장 설기환)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 독서의 계절인 10월을 앞둔 지난달 28일, 강당에 모여 앉은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 보던 골든벨을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풀어 나갔다. 생각이 크는 북트리, 상상릴레이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책에 대한 거부감을 잊은 학생들은 한바탕 노는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풍산초등학교(학교장 기찬서)에서는 민족 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학교에서 송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급식실에 둘러앉은 학생들은 앞치마와 두건을 두른 채 솔잎을 손질하고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송편을 빚었다. 다 만든 송편을 쪄서 친구들과 함께 시식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긴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