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방문 농촌 체험 학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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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방문 농촌 체험 학생 ‘급증’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2.10.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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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연맹 및 우주소년단, 밤ㆍ고구마 수확 및 떡볶이ㆍ인절미 만들기 체험

▲ 청소년연맹 및 우주소년단 회원들이 고추장 익는 마을, 장류박물관 및 군내 농가에서 인절미 만들기, 고구마 수확, 밤 줍기 체험을 했다.

군을 방문해 각종 체험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전북청소년연맹과 광주ㆍ전남청소년연맹 학생 1200여 명이 지난 6일과 7일 구림면을 찾아 밤, 고구마 수확 및 고추장, 청국장 쿠키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고추장 익는 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최광식)은 학생들을 맞이해 전통테마체험장에서 떡볶이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소개를 받은 농가에 학생을 보내 고구마와 밤 수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속마을에서는 청국장 쿠키 만들기와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 견학을 실시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한 이날 체험행사는 전북지역 450여명의 학생은 3개조로 나뉘어 밤, 고구마 수확과 청국장 쿠키 만들기 및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 견학을 실시했고 전남연맹 학생 650여명은 밤, 고구마 수확 및 떡볶이,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했다.

현재 전북청소년연맹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은 5년째 농산물 수확체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체험을 온 학생과 일반인들이 수확을 대신해주고 직접 수확한 제품을 구매까지 하고 있어 농가소득과 일손부족현상을 같이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다음날인 7일에도 전남우주소년단 학생 400여명이 방문하여 밤, 고구마 수확을 체험하며 이틀 동안 1600여명의 학생들이 수확체험을 다녀갔다.

이틀에 걸쳐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만든 고추장과 인절미를 맛보는 한편 직접 캐낸 고구마, 밤 등을 보며 즐겁고 들뜬 모습이었고 자기가 수확하고 만든 것들을 직접 구매해 농가소득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는 평이다.

최광식 대표는 “수확체험을 의뢰한 단체와 농가를 연결해주면 일손부족과 판매도 손을 덜게 되어 농가에서 많이 좋아한다”며 “해마다 많은 인원들이 수확체험을 오고 있는데 군에서 구매 보조 등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순창에 방문해 농가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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