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참가한 농악단은 국악원 동우회 농악단(회장 박정열) 소속 단원들로 이동주 선생의 지도로 사물놀이와 판굿을 합쳐 한마당 공연을 펼쳐 현지인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가고시마현(鹿兒島縣)오스미(大隅湖)호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농업연수센터와 카노야시민속관 등이 공동주관하여 지난 13일부터 15일간 열린 ‘오스미레이크사이드훼스티발’ 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농악단원 20여명은 지난 12일에 출국해 오스미레이크사이드훼스티발 행사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키이레(喜入會)와 미도리소노에서도 공연을 갖고 지난 15일 입국했다.
이번 일본 농악공연은 순창국제화연구회가 도와 군의 후원을 받아 매년 추진하는 민간국제교류사업 일환의 하나로 우리 군 농악을 해외에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 등 주민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단은 그동안 군과 교류를 해오고 있는 미나미규슈시(南九洲市) 국제교류협회 환영회를 통해 양지역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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