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과산악회, 관악산 연주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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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금과산악회, 관악산 연주대 산행
  • 공성귀 자문위원
  • 승인 2010.08.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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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ㆍ후배 사랑과 자랑으로 화합높여’

지난 1일 서울대 정문 앞을 꽉 메울 듯 금과산악회원들은 반가운 표정에 미소를 띠우며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날은 8월 정기산행을 위해 한껏 차려입은 고향 선ㆍ후배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다.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이고 홍향기 산악대장은 산행일정과 등반코스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참가한 회원들을 소개하고 또 한편으론 아직 도착하지 못한 회원들의 참가여부를 묻는 전화 확인에 분주했다.

이날 산행은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관악산 시원한 계곡에서 늦게 도착하는 회원들도 맞이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다른 한 팀은 산악대장의 진두지휘에 맞춰 연주대를 오르기로 했다.

“산도 좋지만 더 좋은 건 고향사람이라는 선배회원의 말에 공감하며 안부 묻고 근황 알리다 보면 어느새 정상. 가져온 음료와 간식거리 나누다보면 하산한다. 그래서 고향사람과의 산행은 즐겁고 상쾌하다.”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제주난화원을 경영하는 공환채(금과 방성 출신) 부회장이 마련한 횟집에서 상다리 휘어지게 차린 늦은 점심상에 마주 앉아 음식과 술을 나눴다. “성공한 선배의 호의는 이래서 고맙고 한편으론 송구스럽다. 기분은 최고다”는 후배회원들의 응석(?)은 향우회 모임 때마다 분위기를 띠우는 애교다.

배부르고 취기 오른 회원들은 동창생들 끼리 모여 노래방으로 당구장으로 3차를 떠났다. 다음 산행은 북한산.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다음달 5일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금과산악회는 회장은 박완기(동전 출신)ㆍ총무 홍향기(매우 출신)ㆍ오희숙(여ㆍ남계 출신)이다.

<관악산>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의 안양시ㆍ과천시에 걸쳐 있는 산. 높이 629.1미터(m). 경기 오악(五岳)의 하나로 수십 개의 빼어난 봉우리와 기이한 바위가 많고 옛 서울의 요새지로서 북한산ㆍ남한산과 더불어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싸고 있다. 동쪽과 서쪽에 폭포가 있고 해묵은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울려서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철 따라 변하는 광경은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연주대ㆍ용마암ㆍ자왕암ㆍ불성암 등이 있다. 북쪽 골짜기에는 서울대학교 동쪽에는 정부 과천청사가 있으며 공원으로 크게 개발되었다. 경복궁의 외안산(外案山)이 되는데 그 모양이 불과 같아서 서울에 화재가 잘 난다 하여 관악산 꼭대기에 못을 파고 구리로 만든 용을 넣어 불기운을 누르고 경복궁 앞 광화문의 양쪽에 해태를 만들어 놓아 관악산의 불기운을 없앴다고 하는데 지금 연못은 없어지고 통신대가 들어서 있다.

자료제공 : 공성귀 본사 재경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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