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초, 대구학남초 친구들과 ‘우정’ 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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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초, 대구학남초 친구들과 ‘우정’ 쌓았어요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2.11.0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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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초와 대구학남초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캔 고구마를 구워서 나눠먹고 있다.

풍산초등학교(학교장 기찬서) 학생들은 지난 2-3일 대구학남초 학생들과 농-도 교육문화교류학습을 통해 군내 문화 체험 및 명소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 학생들은 천연 잔디 운동장에서 자전거도 타고 뛰어 노는 등 즐거운 놀이로 학습을 시작했다. 이후 풍산초 교정을 둘러보는 시간, 김다은 대구학남초 전교회장은 “학교가 아담하고 아름다웠다. ‘이게 우리 학교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이 포근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학교 텃밭에서의 고구마 캐기 활동이 이어졌다. 두 학교 학생들은 호미로 조심스럽게 고구마를 수확해 텃밭에서 장작을 피워 구워먹었다. 운동장에서 공동체 놀이를 한 후 급식실로 옮겨 순창고추장과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이용하여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식사 후에는 도전골든벨을 통해 호ㆍ영남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 앉아 별자리를 관찰하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제7회 순창장류축제에 참여했다. 전통기법으로 담은 순창고추장의 맛과 유래를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순창지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단풍이 붉게 물든 강천산 군립공원 탐방을 끝으로 ‘풍산초-대구학남초 농ㆍ도 교육문화교류학습’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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