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살아야 순창경제도 활성화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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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살아야 순창경제도 활성화 돼”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2.11.2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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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순창군편 열려
팔덕 지미자 씨 ‘새타령’ 열창 우승

▲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16일 읍내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주민들이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을 즐기고 있다.

제이티브이(JTV) 전주방송이 주관하고 전북상인연합회(회장 임승기)가 주최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순창군편이 지난 16일 읍내 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가요제에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황숙주 군수, 오은미 의원, 성인수 시장상인회장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장가요제에는 초청가수 현숙, 온희정, 김용진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각 읍ㆍ면에서 12명이 참가하여 열띤 노래경연을 펼친 결과 김영임의 ‘새타령’을 열창한 팔덕 광암의 지미자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 씨는 “기분이 너무 좋다. 팔덕을 더욱 알리고 명예를 지킨 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며 “응원해준 가족들과 팔덕면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날 가요제 참여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함께한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황숙주 군수는 “시장은 단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가 형성되는 곳이다.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때 순창경제도 활성화된다”며 “군내 농ㆍ특산품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성인수 순창상인연합회장은 “인구유출과 인구감소로 전통시장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행된 시장가요제는 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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