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현대 의약에 대한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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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현대 의약에 대한 나의 견해
  • 박동철 독자
  • 승인 2012.11.2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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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동철 제일한약방 대표

사람들은 약에 대해서 말을 하면 항상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들으려한다.

약이란 무엇인가? 병들어 고통이 심하고 생명이 위험할 때 살려고 먹는 것, 그것이 약이다. 바로 약이 우리의 생명을 살려내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 중의 하나가 약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약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인간의 생존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다.

약에는 양약과 한약이 있다. 양약은 서양 의학에 의해서 제조된 약이고 한약은 동양 의학에 의해서 제조된 약이다. 양약과 한약은 모두 우리의 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약은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양약과 한약으로 병을 100% 치료할 수는 없다. 현재도 약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병이 많다. 이처럼 치병에 만족하지 못하는 지금,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함께 세계인들의 생명을 구제하기 위하여 신약개발 연구에 더욱 열정을 쏟아야 한다. 우수한 특효약을 발명함으로써 병들어 고통이 심한 중환자들의 통증을 사라지게 하고 건강을 회복케 하며 삶의 희망을 안겨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요즘 인간의 수명이 늘어 장수를 하게 된 것은 의약이 비약적으로 발달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행복은 건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슨 까닭에 병이란 악재가 찾아와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지 원망하고 슬퍼할 때가 있다.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병이란 기후로 인해서 생기고 음식에서 생기고 스트레스에서 온다. 봄은 따뜻하고 여름은 덥고 가을은 서늘하고 겨울은 춥다. 바람과 더위, 찬 기운 등이 우리 몸속에 스며들면 몸이 지치고 머리가 아프고 팔다리가 쑤시고 기침이 나온다. 이것은 기후관계로 발생하는 병이다.

음식으로 인해서도 병이 발생한다. 세균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먹으면 뱃속에 들어가서 속병을 발생시킨다. 특히 변질된 음식물은 먹지 말아야 한다. 음식을 깨끗이 만들어서 먹으면 속병이 예방되는 것이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화병이 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가 하고 싶은 일들 가운데는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많고 제각각 부귀빈천을 겪으며 살기도 한다.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살아가기가 힘이 들 때 바다처럼 마음을 넓게 갖고 하늘을 쳐다보며 “허허”하고 매일 5분씩 웃어버리면 마음속에 있는 화가 풀어진다. 화병에는 웃음이 약이다. 기후, 음식, 스트레스에서 오는 병은 우리가 몸을 조심하고 마음을 잘 다스릴 때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약이 좋더라도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다. 죽는 날이 되면 약도 소용없다. 그냥 눈 감고 세상 떠나가는 것이다. 우리 인생, 세상에 한 번 왔다가 죽어가는 것이 진리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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