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골 마을단위 축산물 직판사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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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골 마을단위 축산물 직판사업 인기
  • 윤덕환 기자
  • 승인 2012.1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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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축산농가 공동출자해 법인 설립

군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축산물 직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사진)
구림면 구산리에 위치한 이상촌 농업회사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순창 물통골 한우직판장’이 그 선두주자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상촌농업회사법인은 지난 9월에 구림면 구산리 축산농가 20여명과 경종농가 40여명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마을 특산물인 쌈채소와 한우를 현지에서 판매하는 직판장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직판장과 식당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군민들은 물론 강천산과 회문산을 찾는 관광객과 전주, 광주 등 인근 대도시의 가족, 직장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질 좋고 맛 있는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점과 아늑한 고향 정취와 함께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채소를 곁들일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이상촌법인 설성환 대표는 “청정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암소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상추와 고추, 마늘 등 연관 농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판매하여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모두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한우직판장을 운영하기로 대안을 찾았다”면서 “개장 이후 현재까지 3억원 가량의 매출 소득을 올렸으며 발생된 소득은 출자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조합 형식의 운영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마을단위 농특산물과 연계한 축산물 직판장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과 함께 소비자들이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 축산농가 육성사업 등 명품축산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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