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로 가로수 도로침범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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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로 가로수 도로침범 ‘위험천만’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2.12.1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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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성 시목마을 앞 적성로 양쪽의 편백나무 가지가 도로를 침범해 이를 피하려는 차량들의 사고 위험이 높다.
적성 시목마을 입구 앞에서 내월 삼거리까지 이어진 적성로 가로수 나뭇가지가 도로까지 뻗어있어 주민들이 차량 통행에 위험과 불편을 제기하고 있다.

적성로 양 끝에 심어진 편백나무의 가지가 도로를 침범해 지나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할 수밖에 없어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것. 더군다나 이 도로는 눈이 잘 녹지 않고 커브길이어서 시야확보도 어려워 사고 위험은 더욱 높다.


인근 주민은 “며칠 전 이 도로를 지나다 마주오던 버스가 나뭇가지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해 큰 사고가 날 뻔했다”며 “커브길인데다 음지라 눈도 잘 녹지 않고 나뭇가지를 피하려는 차량들로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안전과 직결된 문제고 사고가 발생한 후에 대처하면 늦기 때문에 행정에서 하루라도 빨리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적성면(면장 이승표)은 빠르게 대처해 지난 11일 이 도로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적성면 관계자는 “나무 베기를 실시하려 했으나 자원이기 때문에 무작정 벨 수 없었다. 하지만 자원을 보호하려다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일단 가지치기를 실시해 통행에 불편을 없앴다”며 “군 산림공원과와 상의했고 내년에 나무가 필요한 곳을 찾아 나무를 옮겨 심을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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