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촌 빈집털이·농축산물 절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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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촌 빈집털이·농축산물 절도 조심!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07.2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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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예약순찰제’ 운영으로 꼼짝 마

 

봄철 농촌지역은 빈집털이나 농축산물 절도범죄의 사각지대이니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의 고령화로 상당수가 60대 이상으로 도난사건에 대한 방범의식 결여와 대처능력이 약화되고 있어 농가 빈집털이나 농축산물 도난은 계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순창경찰서(서장 고성욱)는 최근 경기침체 심화로 농번기 농촌지역 빈집털이 등 생계형 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농․축산 농가 방범진단을 통한 전략적인 범죄예방활동에 나섰다.

주요 방범진단 대상은 농번기철 농가와 축사, 농산물 경작지 및 보관 장소, 고가 농기계 보관 장소 등으로 취약대상별, 시간대별로 분류하여 집중순찰을 하고 범죄 예방 활동으로 ‘예약순찰제’를 운영한다. 예약순찰제는 자연부락의 주민들이 단체로 관광을 가는 경우 빈집털이 등을 예방키 위해 그곳을 중점 순찰하여 사전에 범죄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태봉 생활안전교통 과장은 “매년 농번기철마다 바쁜 일손으로 낮에 대부분 집을 비우고 있는 것을 노려 현금과 귀금속, 농․축산물까지 훔쳐가는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빈집털이범들은 주로 고물수집이나 행상으로 위장하여 자연스럽게 마을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 빈집이 있는지 확인 후,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한 낮에 마을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기웃거리는 사람에 대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고, 고물수집차량이나 외지차량에 대해 마을회관에 비치된 외지차량기록부를 활용하면 차후 절도사건 발생시 범죄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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