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역도의 맥을 우리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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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역도의 맥을 우리가 이어간다”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2.1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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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역도대회

역기를 든 군내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힘 겨루기 한 판이 벌어졌다.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순창고등학교 역도경기장에서는 제2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역도대회가 펼쳐졌다.(사진) 
이날 대회는 데드리프트(끌기), 백스쿼트(하체), 합계(기록)의 세 종목에 군내 4~6학년 초등생 105명이 참가했다.
유현상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우수선수 조기 선발과 기량 향상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 선수들은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실력을 발휘해 멋진 추억으로 기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동계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내년 열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순창역도를 빛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치른 결과 남자부에서 양승규(동계초ㆍ남자 55킬로그램(kg) 이하), 박희민(옥천초ㆍ남자 60kg이상)학생이, 여자부에서 김선진(옥천초ㆍ여자 45kg이하), 강은미(팔덕초ㆍ50kg이하), 박정민(옥천초ㆍ55kg이하)학생이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윗 체급보다 많은 무게를 들어올린 전영석(순창초ㆍ남자 60kg이하), 여선구(팔덕초ㆍ남자 45kg이하), 허서희(구림초ㆍ여자 40k이하), 김선진(옥천초ㆍ45kg이하)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전영석ㆍ여선구 학생은 옥천학원재단 이사장 장학금(각각 10만원)을 받기도 했으며 북중 역도특기생으로 입학하게 됐다.
양병호 교육지원청 평생건강담당 장학사는 “현재 북중과 여중에서 선수들이 역도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 예전부터 전통이 살아 숨 쉬던 여중에는 지금 선수가 1명뿐이다. 앞으로 3회, 4회 교육장배 역도대회를 개최하여  어린 선수들 가운데 실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할 것이다. 빛나던 순창 역도의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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