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실천, 말뿐만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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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실천, 말뿐만이 아니더라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12.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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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군청년회, 환경미화원 및 학생들 챙기러 고향 찾아

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김광진)가 최근 수차례 군을 방문해 선물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칭찬이 자자하다.
김광진 회장을 비롯한 청년회 임원들은 지난달 20일 군청을 방문해 허리보호대 50개를 전달했다. 이들은 고향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이 겨울철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물품을 전했다.
청년회는 이어 지난 5일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군내 중ㆍ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허리보호대를 전달하던 날 교육청도 들러 장학금 수여의사를 밝혔고 각 학교에서는 고향을 사랑하고 근검절약하는 모범학생들을 한 명씩 추천했다. 김광진 회장은 “열심히 미래를 향해 노력해 우리 지역을 빛내는 좋은 일꾼이 되어 달라”며 서울에서 직접 내려와 장학생들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에서 의료기기 판매업을 하는 김 회장을 비롯해 자기 직업을 갖고 있는 임원들은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 평일임에도 직접 내려와 선물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열성을 보였다. 재경청년회는 땀 흘리며 고향을 지키고 일구는 주민들의 노력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에서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군청년회 송년의 밤 행사에 유 교육장이 직접 참석해 김광진 회장에게 “고향사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으로 순창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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