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창 동계중 동문회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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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창 동계중 동문회 송년의 밤
  • 황의관 정주기자
  • 승인 2012.12.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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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놀던 모교에서 ‘웃음꽃’

 

▲지난 13일 동계중ㆍ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재순창동계중 총동문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뷔페식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재순창 동계중 동문회(회장 양준섭) 가 지난 13일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선ㆍ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우의와 친목 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저녁 6시, 동계중ㆍ고등학교 대강당에 서 성황리에 개최된 송년의 밤 행사에 는 정성균 군의회의원, 최순식 동계면 장, 한황래 동계중ㆍ고 교감, 최형원 동 계중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고 학창시 절 미술을 담당했던 양연직 은사가 참 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규완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1부 사 회가 시작됐다. 뷔페식 저녁 식사와 함 께 오랜만에 만난 선ㆍ후배 동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앞으로 동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 누는 등 도란도란 웃음꽃을 피웠다.

양준섭(3회) 회장은 “큰 자부심과 자 랑스러움을 간직하며 동계중 동문으로 살고 있다”면서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 을 펼치고 있는 5500여 동문의 힘도 크 지만 지역을 떠나지 않고 모교를 지키 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시는 동문 여러분들께 더욱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식사 후 이어진 2부 사회는 읍에서 아 름다운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윤지호 동문이 맡아 다양한 유머와 재치로 분 위기를 띄웠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흥겨운 노래가 울려 퍼지고 맛깔스러 운 음식이 펼쳐진 동계중ㆍ고 대강당 안에서 선ㆍ후배간 노래 대결을 뽐내는 시간이 시작됐다. 날씨는 추웠지만 강당 안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노래자랑에 서는 김강식 동문이 최고의 가수로 뽑 혀 상을 받았고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경 품추첨에서는 순창경찰서에 재직 중인 양선정 동문이 1위에 당첨됐다.

군에서 천일고속관광을 운영하며 이 날 처음으로 동문회 행사에 참석한 장 도호(5회) 동문은 “어느 모임보다 아름 다운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간다” 고 말했다. 이용관(7회) 동문은 “학창시 절 선ㆍ후배 동문들, 은사님. 어찌나도 반가운지 모른다. 세월에 많이 변했지만 그 얼굴이 남아있다. 우리 동문회가 앞 으로도 끈끈한 정으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중동문회는 2004년에 발족 하여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10월, 조 직 정비를 통해 굳건한 지역 동문회로 재탄생했다. 4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 는 동계중학교는 현재는 동계중ㆍ고 통 합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역의 명문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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