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면 동산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할머니경로당이 5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8000만원(군비 6000만원, 자담 2000만원)이 투입된 동산 할머니경로당은 지난 5월 28일 착공해 대지 337㎡(102평), 건평 99㎡(30평) 규모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81가구 195명이 모여사는 동산마을(이장 우성주)은 전체주민 중 여성비율이 50%를 넘어 오래전부터 할머니경로당 건립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과 마을주민이 뜻을 모아 마침내 할머니경로당을 새롭게 신축하게 됐다.
아울러 군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산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팔각정과 산책로 또한 마을 뒷산에 조성중이어서 이 공사가 최종 마무리 되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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