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국민체육센터서 전국 남ㆍ여 펜싱선수권대회 개최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남ㆍ여 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2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중ㆍ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에페, 플뢰레, 사브르 등으로 나뉘어 남ㆍ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개최된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를 놀라게 한 펜싱은 점점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심판이 마지막 멈춰버린 1초 때문에 역전패한 ‘1초 오심’ 사건의 피해자인 신아람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에뻬 종목별대회가 열렸고 25일부터는 대통령배 남ㆍ여선수권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펜싱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강성문 군체육진흥사업소장은 “이번 대회는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 줄 것”이라며 “현장감과 생동감 있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순창을 찾는 방문객들과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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