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유원지입구에서 모여 서로가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산행은 7명의 친구들이 참석했고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산행을 위해 올라온 친구는 많은 환영을 받았다.
남문(지화문), 동문(좌익문)을 지나 남한산성로를 따라서 산성 로타리까지 눈길 산행이었지만 안전하게 걸음을 이어갔다. 지화문(至和門)이란 간판이 남아있는 남한산성 남문 아래에서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고 정성으로 준비해 온 두부김치찌개를 곁들인 식사로 추위를 녹였다. 따뜻한 음식을 준비해 준 친구와 부인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하산길에는 오리고기로 몸보신을 한 뒤 이어 3월 산행에 만나자고 약속하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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