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 거북, 느리지만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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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 거북, 느리지만 함께 간다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1.1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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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거북이산악회(회장 조동탁)가 지난 13일 북한산 산행을 다녀왔다.(사진)
아침 9시 30분, 불광역 1번 출구에 모인 36명의 회원들은 서로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조동탁 회장은 “올 1년 동안 화합ㆍ단결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새해 인사로 회원들을 독려한 뒤 산행이 시작됐다.
이날 산행 코스는 불광역에서 족두리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사, 구기계곡, 이북5도청을 거쳐 하산하는 것이었다. 각 회원마다 거북이산악회를 나타내는 빨간 이름표를 나눠 가방에 부착하게 해 새해 첫 산행을 기념하기도 했다.
박동표(1회) 총대장, 박기호(4회) 대장리더의 안내로 안전하게 정상에 올라 도시락을 나눠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우연히 빨간 이름표를 보고 고향 산악회원들임을 알아챈 공동주 팔덕향우회 명예회장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하산 이후 무안낙지에서 뒤풀이 겸 식사를 했으며 이 자리에는 전대철 전 구림중동문회장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산행을 함께 하기도 한 김선화(9회) 회원은 과일을 협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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