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낮 12시, 서울에서 가진 11차 동창회에는 약 40명의 동창들이 참석했다. 순창은 물론 멀리 창원, 삼척, 광주, 대구 등에서도 많은 동창들이 반가운 걸음을 했으며 오산초 21회 에서는 김동진 전회장을 포함해 임원진이 특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류수열 동창의 진행에 맞춰 웃음 가득했던 동창회에서 정삼용 회장은 “우리 친구들, 풍산초 36회가 앞으로도 화합해 해마다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오산초 21회 친구들과도 같은 ‘풍산인’으로써 앞으로도 함께하자. 우리들의 화합이 선ㆍ후배님들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함께 어우러져 고향 소식,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동창들은 이내 동창회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친구들의 애경사에 꼭 참석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는 다짐으로 동창회를 마무리했다.
류수열 동창은 “2014년 동창회는 순창에서 갖는다. 친구들이 더욱 많이 참석할 것”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