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재경복흥산악인 모여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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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재경복흥산악인 모여 “야~호”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01.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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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복흥산악회 정기총회 및 신년산행

재경복흥면산악회(회장 김용우)는 지난 20일 경기도 포천군 소재 이동갈비집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가졌다.(사진)
이른 아침 전세버스에 탑승한 김용우 산악회장을 비롯한 박기수 향우회장과 윤영용 향우회 명예회장, 산악회 임원과 집행부 여러분 등 42명의 산악회원들은 꼭두새벽에 서울을 출발하여 동장군의 기세 등등한 한파 속에서도 백운계곡을 오르기 시작했다.
절기상 대한이기도 한 이날 회원들은 눈길에 미끄러지면 서로 부축해주며 함께 정상에 올랐다. 산 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설경에 흠뻑 취한 회원들은 하산 길에 미끄럼도 타고 눈싸움도 하는 등 재미있는 산행 추억을 쌓았다.
정기총회 장소인 포천 백운계곡 윗 능선 아래 아담하게 자리 잡은 갈비집에서 정기영 총무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됐다. 임원진 및 신입회원 소개와 결산보고 후 김용우 회장은 “신년 새해 가정에 만복을 기원하고 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기수 신임 향우회장은 “침체된 향우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전국적으로 그 유명한 이동갈비로 오찬을 곁들인 회원들은 윤영용 명예회장이 찬조 협찬한 준비된 밴드에 맞춰 흥겨운 노래와 춤에 더덩실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는 노필환 신임 청년회장의 동창 8명이 무대 앞에서 선보인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 공연이었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공연 뒤에는 이날 처음 참석한 복흥중 9회 동창 3명에게 축하와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내는 환영인사 시간이 이어졌다.
여기저기서 건배 제의와 제창이 끊이지 않았고 늦은 시간 귀경하는 버스 안에서도 향우들의 노래와 파이팅 외치는 소리는 끝이 날 줄 몰랐다. “다음 3월 시산제 산행 모임에서 다시 만나 애향의 정을 나누자”는 김용우 산악회장의 인사를 끝으로 정기총회와 신년 산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자료제공:정기영 재경복흥면산악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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