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정구부 고한영ㆍ정차진 조 국가대표 선발
상태바
제일고 정구부 고한영ㆍ정차진 조 국가대표 선발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01.24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6월 고센배 재팬컵 국제정구대회 출전 예정

▲(왼쪽부터)전병상 제일고 정구부 코치, 국가대표로 선발된 고한영ㆍ정차진 선수, 백형호 제일고 교감이 선발전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군의 정구 열기가 뜨겁다. 각종 정구대회가 잇따라 군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이 뜨거운 정구 열기 속에 군내 학교 정구 선수들이 제42회 고센배제팬컵 국제정구대회 한국대표 파견 선발전 고등부 경기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바로 정차진ㆍ고한영 선수. 순창제일고 정구부인 이 두 선수는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당당히 태극마크를 획득,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전북도에서는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군내는 물론 도내 정구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창 연습 중이던 고한영 선수는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는데 주변에서 지인들의 축하를 많이 받다보니 이제야 대표로 뽑혔다는 게 실감이 난다. 너무 기쁘고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실력으로 6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한 차진이와 우리를 위해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코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 대표로 선발된 정차진 선수는 이날 잠시 병원에 가는 바람에 만날 수 없었지만 고 선수는 “차진이도 조금 들떠있다. 함께 열심히 연습해서 또 한 번 좋은 결과를 내보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병상 코치는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새해 첫날부터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당일 뛰어난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대표에 뽑혔으니 국제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코치하겠다”면서 웃어보였다.
한편 공설운동장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25회 산중호 국제정구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중등부)이 진행돼 약 150명의 정구선수 및 관계자가 군을 찾았다. 남자 8개팀과 여자 5개팀으로 총12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안성중과 문경서중이 각각 남ㆍ여부 우승을 차지해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군내 학교에서도 순창중학교 정구부와 순창여자중학교 정구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대표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