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 결과 목표달성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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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평가 결과 목표달성도 87%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3.0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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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입찰금액 2000만원 상향조정 결정, 군내버스 환승제 추진중단… 단독시행 어려워

 

▲민선 5기 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가 지난 25일 군청에서 열렸다.

황숙주 군수가 제시한 6개 분야 47개의 공약사업을 평가한 결과 41개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87%의 목표달성도를 보였다. 평가결과 38개 사업이 80점 이상의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향상이 70점대가 3건, 50점 미만은 6건이었다.
지난 25일 군청에서 열린 민선 5기 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결과 30개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계속추진중이며 정상추진 사업이 11개로 나왔다. 부진한 사업은 5건이며 1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군수를 비롯해 평가위원과 해당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민선 5기 시작 후 처음 열렸다.(사진)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세부사업에 대한 평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공약이 원활히 추진되는지를 점검했다. 군의 공약사업은 농업ㆍ농촌분야 5개,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5개, 군민 복지ㆍ삶의 질 향상 분야 4개, 지역개발 분야 3개, 문화ㆍ예술ㆍ체육ㆍ관광분야 3개, 현안사업 분야 27개 등으로 구성됐다.
회의 결과 황 군수의 공약사업은 2개가 변경됐다. 공사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1000만원으로 제한했던 수의계약 입찰금액은 2000만원으로 다시 올렸고 군내버스 환승제는 앞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평가단은 수의계약 입찰한도 상향조정에 대해 자재 및 중장비대, 인건비 등 비용상승을 비롯해 행안부 기준 및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사유를 밝혔고 환승제 중단은 임실군과 병행추진을 해야 하지만 임실군의 시행의사가 전혀 없어 단독 시행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사업들은 건설 분야에 집중되어있었으며 군은 상급기관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거나 유관기관으로부터 사업지구에 지정돼야 가능한 것들이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홈페이지에 게시해온 군은 앞으로 공약이행평가회의를 상ㆍ하반기에 한 번씩 개최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황숙주 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소홀함 없이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객관적인 평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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