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해오던 최승철 전 센터장의 이임과 함께 새롭게 센터를 이끌게 된 고재영 신임 센터장은 오랜 기간 사회복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풍부한 경험으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고 센터장은 2004년부터 남원지역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교육에 힘써오다가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2009년 아이돌보미사업, 2010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남원시로부터 위탁받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이들의 손을 맞잡으며 복지전도사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고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산원 복지법인(대표 서양원)의 지역사회를 섬기는 숭고한 뜻을 한울안 법인에서 이어받아 군내 270여 다문화 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1년 12월 센터를 위탁받고 지난 1년 동안 다문화가정의 동반자 역할을 해온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음달 22일 오후 2시 센터 2층(다목적실)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신임 센터장 체제 아래 보다 활발한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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