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자활센터 후원회(회장 이정)가 지난2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0회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자활임원 및 후원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공연과 초청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센터소개, 사업실적 및 계획보고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정 자활센터 후원회장은 “정부의 복지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이 많다. 이들에게 장학금, 어르신 나들이 등의 다양한 후원을 통해 군민 어느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함께할 것”이라며 “나눔으로 인한 행복이 가장 큰 행복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승연 자활센터장은 “추운겨울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하며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겠다”며 “후원장, 후원운영위원회, 자활센터 회원 등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숙주 군수는 “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북돋우며 지역 복지발전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자립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민ㆍ관이 하나 되어 협력하면 가능할 것이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자활센터는 자활공동체지원, 자활근로사업, 바우처사업 등을 통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근본이념으로 저소득계층, 지역, 지역자활센터가 하나 되어 지역사회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저소득계층에는 자활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자활ㆍ자립을 모색하며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모두가 하나 되는 삶을 사는 것을 지향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