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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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3.02.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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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명 승진ㆍ전보… 5급 1명, 농촌지도관 1명 승진 / 5급 대거 이동이 소규모 인사(?) … 기준 도마 위

2013년 군 상반기 정기인사가 지난 18일 단행돼 총 65명의 직원이 승진ㆍ전보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5급 1명, 농촌지도관 1명을 비롯해 6급 2명 등 8명이 승진했으며 48명이 전보됐다. 또 전입ㆍ전출자는 24명이었으며 신규채용 2명과 특별임용 5명이 함께 인사조치됐다.
군은 이번 인사방침으로 승진서열과 경력, 실적을 고려했고 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연속성 등을 감안해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담당급 51명을 전보조치한 군은 올해 상반기 인사는 공석을 메우는 정도로 최소화하고 후반기에 중규모로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ㆍ과ㆍ소ㆍ원장에 해당하는 5급 공무원이 12명이나 자리를 옮겨 사실상 중규모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4급 공무원이 공로연수에 들어가 5급 직원을 비롯해 대거 자리를 옮길 것이 예상되는 후반기 인사를 앞두고 이 같이 인사발령을 낸 까닭에 많은 주민들이 행정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경선 부군수는 “이번 인사에서는 지역과 실과별로 우선사업을 정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본인이 원해서 간 것도 있어 조율하다보니 5급 이동규모가 많아졌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소폭 인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군은 실과를 비롯해 면 지역별 우선사업과 배치된 인물의 어떤 특성이 부합하는 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우리 지역 출신 직원을 면장으로 배치해 달라’는 지역의 보편적 정서를 극복할 만 한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한편 김 부군수는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 임용기준에 맞는 직원이 없어 5년 동안은 직무대행체제로 두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농업기술센터 안에서는 “농촌지도사들의 연구 활동을 총괄하는 과장과 대외 활동 및 행정업무에 집중된 소장은 역할이 다르다”며 조속히 소장을 두어야 한다는 반박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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