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종자연구회(회장 오은미 전북도의회 의원)가 종자 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는 ‘2013 토종씨드림 정기 모임’을 유치, 오는 9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3 토종씨드림 정기모임’은 회원 상호간 보유하고 있는 토종종자를 나누는 매년 3000여명이 참석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2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펼쳐질 계획이며, 토종종자 나누기 행사는 오후 4시30분에 시작된다.
전국 씨드림 회원과 토종종자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석하여 종자 다큐멘터리 상영, 각 지역 토종조사 보고, 도별ㆍ전국별 종자 나눔 및 세미나 등도 마련되어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토종종자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는 토종씨드림과 전북 토종연구회가 주최ㆍ주관하게 되며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주축이 된 토종종자연구회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장소 섭외는 물론 행사 진행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우리의 자산인 토종 씨앗에 대한 소중함 느끼게 될 이번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은미 회장은 “토종 농업자원의 안전한 보전 관리로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뜻을 같이하는 정치인, 학계 전문가, 농민이 함께 우리 전라북도의 토종종자 보존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우리 도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토종종자연구회는 토종의 보존을 통한 자원의 다양성 확보 및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토종 씨앗의 보존 및 지원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27일 조직됐으며, 이현주ㆍ권익현ㆍ김연근ㆍ이계숙ㆍ조형철ㆍ최정태 전북도의회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은미 도의원 주축, 9일 도청 일원에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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