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작목반, 경남밀양 꾸지뽕 농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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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작목반, 경남밀양 꾸지뽕 농장 견학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3.03.0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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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관리정보, 다양한 가공품ㆍ효능 익혀

순창꾸지작목반연합회(회장 권영의)는 꾸지뽕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찾고자 지난달 27일 경남밀양 꾸지뽕 농장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현장 교육에는 작목반원 50여명이 함께 했다. 반원들은 꾸지뽕 잎, 뿌리, 줄기, 꾸지뽕 기름 등 꾸지뽕 관련 각종 개발품에 대한 정보 습득과 함께 잼, 과자, 막걸리, 와인, 고추장, 된장, 간장, 떡 등 다양한 가공품 관련 기술습득의 시간도 가졌다.
이태우 밀양꾸지뽕 농장주는 강연에서 “저수고(나무의 높이를 낮게 하여 키우는 것) 재배의 장점은 수확을 용이하게 하며, 전정 및 재배관리에도 강점이 있다”고 밝히며 “꾸지뽕은 기능성이 뛰어난 작물로 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개발 되고 있어 향후 고소득작물로 성장할 것임을 자신한다”고 강조 했다.
권영의 순창꾸지뽕작목반 연합회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무분별한 채취로 산야에 자생하고 있는 꾸지의 멸종을 예방 하고 꾸지뽕 재배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은 계기가 됐으며,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를 위한 홍보와 상품화 방안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암, 당뇨, 고혈압 및 강장제의 원료로 많이 쓰이고 있는 꾸지뽕은 여성들의 자궁암, 자궁근종에 특효하며 위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에 잎, 줄기, 열매, 뿌리를 민간요법으로 쓴다. 특히 열매는 신장 기능을 개선 정력에 좋으며, 장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창꾸지뽕작목반 연합회는 지난해 8월 42명의 회원이 뜻을 같이하여 조직된 단체로 현재는 61명의 반원들이 재배기술과 상품화 전략을 위해 활발한 정보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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