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00만명의 입장객을 돌파하면서 그동안 지역언론을 통해 입장료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기도 했다.
특히 여름과 가을 성수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인해 온갖 오물과 쓰레기로 계곡이 몸살을 앓아왔으며, 공원을 관리하는 근무자들이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해왔다.
이처럼 공원의 볼거리와 근무자들의 고생에 비하면 입장료가 너무 저렴하다는 의견이 팽배해 지난해부터 입장료 인상시기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에 군은 공원 입장료를 어른은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초·중·고생과 전·의경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상하는 안을 가지고 군립공원관리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20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인상안을 확정해 군의회 의결을 거쳐 상반기내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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