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예술인들 화합하는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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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예술인들 화합하는 자리 마련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03.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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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호 향우(순창읍 출신), 전통예술문화원 창립총회 개최

경기도 성남시의 지역전통문화예술발전과 예술단체 활성화 등을 위해 그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성남 각 분야 예술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순창읍 출신 임예호(51ㆍ재성남순창군민회장)향우가 발기인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300여 예술인, 이재명 성남시장, 이영식 성남시예총회장, 박덕현 추진위원장과 각 예술단체 관계자 및 동호인단체, 시민 등 700여명이 자리해 (가칭)사단법인 전통예술문화원 창립총회 및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임예호 발기인 대표는 “지역 전통문화와 예술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 봉사해주신 각 예술단체장님들과 동호인단체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격려와 성원으로 오늘 그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이 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더욱 잘 하도록 격려해주시는 이재명 시장님의 전폭적인 격려에 우리 문화예술인들 모두 더욱 열심히 잘 하겠다는 뜻으로 큰 박수를 드리자”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전통예술문화원 창립을 축하하며 임예호 회장을 비롯한 전통예술문화인 여러분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는 웃다리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가수 진성의 신곡 ‘안동역에서’ 발표가 있었다. 2부 행사 뒤에는 소리짓, 청풍명월, 판굿 등 많은 공연도 이어졌다.

인터뷰 :  임예호 발기인 대표(51ㆍ재성남순창군민회장ㆍ순창읍 출신)
“새벽을 깨우는 닭 울음소리와 물안개 자욱한 시냇가 물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오는 정든 내 고향 순창의 아침 풍경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세월이 어느덧 30년이네요. 언제나 ‘순창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왔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풍물소리 ‘사위’가 창단한 지 17년이 지난 오늘, 전통예술 전반에 걸쳐 연희, 풍물, 전통무용과 창작공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가칭)전통예술문화원 창립총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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