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입학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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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입학 “축하해”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3.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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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명 입학, 교과 외 리더십ㆍ독서캠프, 진로체험 등 진행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부설 영재교육원이 지난 9일 2013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교육지원청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입학식에는 영재교육학생, 강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정래 교육지원과장은 참석한 93명의 입학생과 학부모들을 환영하며 “힘들게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우리 영재교육원에서는 학교에서 다루지 않는 깊이 있는 내용들을 프로젝트 학습이나 실험 등으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 리더십캡프, 독서, 봉사활동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과 외 행사와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자부심을 갖고 참여해 연말에 모두가 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영재교육원 강사들에게는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입학식 이후 9시 30분부터는 영재교육원으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영재교육 수업이 시작됐다. 영재교육 첫 날인만큼 약 3시간 동안 각 반에서 ‘리더십캠프’가 진행됐다.(사진)
올해 영재교육원 신입생은 군내 초등 5~6학년과 중 1~2학년 96명이다. 지난 12월 영재성 검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교육생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각 반별로 수학ㆍ과학ㆍ영어 및 발명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최은실 교육지원청 초등장학담당 장학사는 “지난해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했던 수업을 올해 매주 토요일 오전시간으로 바꿨다. 도교육청 영재교육지원컨설팅 결과 학생들의 참석률을 낮게 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고 또 학부모 간담회 및 학생 설문조사 결과 ‘수업 시간이 어중간해 가족과 함께 주말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와 수업 시간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01명의 영재교육원 입학생 가운데 수료생은 60명으로 영재교육생들의 출석률이 저조해 고민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수업 시간을 조정해 원생들이 주말 오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출석률을 높이겠다는 전망이다.
올해 영재교육원 총 수업시간은 초등 102시간, 중등 100시간, 중등사사반 64시간이며 각 수업시간수의 80%이상을 참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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