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황숙주 군수와 김종철 코레일 전북본부장 등 양측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 군수와 김 본부장 인사 후 업무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식 후에는 강천산, 고추장 민속마을 등을 방문해 관광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협약은 황 군수가 지난 1월 강원도 양구군의 철도관광객 유치 성공사례를 견학한 후 2월에 코레일을 방문 여행관계자를 초청, 네 차례에 걸친 순창 팸투어 실시 결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우선 올해는 5월부터 순창 관광열차를 40회 운행하여 50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과 5억 원의 농ㆍ특산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운행횟수를 80회로 늘리고 관광객 1만 여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황 군수는 협약식에서 “코레일을 이용한 관광객들의 편의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순창 시티투어버스, 해설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하여 군의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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