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배드민턴 실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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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 배드민턴 실력 ‘활짝’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3.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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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북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순창연합 배드민턴 동호인 28팀 출전해 5팀 입상

▲(왼쪽부터)혼복 30C급 우승조 정상균ㆍ임효진씨, 40전A급 준우승조 김미영ㆍ국재열씨.
군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2013년 도단위 첫 번째 대회에 나가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전주시 화산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3000여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여한 ‘전국우수팀 초청 및 제21회 전라북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열린 가운데 군에서 참가한총 28개 팀 가운데 몇 개 팀이 우승, 몇 개 팀이 준우승을 거두며 순창 배드민턴의 실력을 입증했다.
먼저, 16일에는 정상균ㆍ임효진(순창클럽) 조가 혼합복식 30대 씨(C)급에 출전해 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혼합복식 40대 전 에이(A)급에 출전한 국재열ㆍ김미영(열린클럽) 조가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국재열 회원은 “파트너와 즐겁게 경기를 뛰고 더불어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 응원 덕분에 결승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자복식 40대 전 디(D)급에 출전한 이종진ㆍ임태남(열린클럽) 조도 본선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튿날 치른 경기에서는 남자복식 50대 D급에서 양봉춘ㆍ김영수(적성클럽)조가 값진 우승을 안았고 여자복식 30대 D급에 출전한 김현윤ㆍ김영인(순창클럽) 조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 20대 A급에 출전한 김미영ㆍ김슬기(열린클럽) 조는 출전 팀이 적어 한 경기만 이기고도 우승을 차지해 웃음을 안겼다.
도대회에 처음으로 나간 조재복ㆍ조재원(구림클럽) 형제도 눈길을 끌었다. 남자복식 20대 왕초심 경기에 첫 출전한 재복ㆍ재원 형제는 순창연합 회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 경기를 치렀으나 긴장한 탓인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회원들은 “애썼다. 패배의 쓴 맛을 봐야 실력이 는다”며 격려했다. 이기욱 군배드민턴연합회장은 “이틀 동안 전주를 왕복하며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 연합회원 모두 고생 많았다. 입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린다. 순창연합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기욱) 주최ㆍ주관 및 군통합체육회(회장 황숙주) 후원으로 ‘제5회 순창군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배드민턴 동호인의 축제인 연합회장기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도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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