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 아마추어 정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공설운동장 실내다목적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순창군정구연합회(회장 손충호)가 주최ㆍ주관하고, 군통합체육회(회장 황숙주)가 후원한 이번대회는 전국 정구 동호인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자부ㆍ여자부ㆍ지도자부 총 15개부로 나뉘어 개인전으로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따스한 주말 봄에 구슬땀을 흘리며 공설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회 참가선수들은 각 동호회의 명예를 걸고 동계훈련기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우리 군은 지도자부 우승ㆍ준우승ㆍ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기장을 찾은 황숙주 군수는 “정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심신단련에 유익한 스포츠다.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친목의 대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모두가 즐거운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충호 군 정구연합회장은 “건강은 인생에서 첫째가는 재산이며 기본적인 가치이다. 정정당당한 운동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정구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고 동호인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