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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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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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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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전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난 15일부터 3일간 도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사진)
군은 고추장의 시원지인 회문산 중턱에서 순창을 선호하고 시골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을 모아 귀농인 협회와 정착에 대한 멘토링을 비롯, 농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활동을 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순창 알리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국귀농운동본부 전희식 대표와 인문학과 생태건축 전문가 김석균씨는 에너지 절감교육인 ‘내집은 내손으로’라는 주제로 생태집짓기와 단열, 집을 수리하는 요령 등을 설명했으며, 순창군 귀농귀촌센터 이수형 센터장으로부터 로켓스토브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군의 권장작목 30여품목이 식재되어 있는 소득개발시험포를 방문해서는 군 김도훈 담당으로부터 작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교육도 실시됐다.
성공한 귀농귀촌인 중에서 풍산면의 김기열씨의 자라뫼농장을 방문해 미나리재배 및 가공에 대한 체험을 하고, 고추장민속마을의 김은우씨 청국장 쿠키를 만드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또 귀농인협회 김필환 회장과 임원들의 멘토링, 김종윤 부회장의 사례발표로 더욱 실감나고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교육 참석자 중에 5명이 올해 안에 군으로 귀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귀농학교 교육을 통해 순창 회문산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순창알리기에 역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교육생들에게 흥미를 갖게 해 순창으로 귀농귀촌하고 싶은 마음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이와 같은 교육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수도권 귀농학교’는 전북도와 13개 시·군이 주최하고 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총 13기수 5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각 시·군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시·군별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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