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에서 문화이용권으로 명칭변경
군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문화이용권은 저소득층과 거동불편자 등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는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바우처(Voucher) 용어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가 낮아 올해부터 ‘문화바우처’에서 ‘문화이용권’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문화이용권 카드는 지원 대상 중 선착순으로 623명에게 가구당 5만원씩 발급할 예정이며 청소년은 신청사유 충족 시(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추가로 발급 가능하다.
문화이용권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신청방법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문화이용권 홈페이지 http://www.문화이용권.kr 또는 http://www.cvoucher.kr를 이용해 인터넷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기존에 발급된 문화카드 소지자는 읍ㆍ면사무소 방문 또는 1544-7500, 문화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재충전은 지난 4일부터 실시 중이며 신규발급은 지난 18일부터 신청 받고 있다.
이용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전국 문화카드 가맹점에서 공연. 영화 관람, 도서ㆍ음반 구매 시 일반 신용카드처럼 현장 결제하면 되고 온라인은 문화이용권 홈페이지 내 온라인 마켓을 통한 구매나 예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문화이용권 사업과 연계한 저소득층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복지 시설 연계 기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문화 복지 전담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저소득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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