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날리고! 클럽 깃발 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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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날리고! 클럽 깃발 흔들고!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3.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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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순창클럽 종합우승, 열린클럽 준우승, 복흥클럽 3위로 마무리

군내 배드민턴 동호인의 1인자를 가리는 제5회 순창군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사진)
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기욱) 주최ㆍ주관, 피셔스포츠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300여 동호인 및 가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경기를 진행했다.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으로 나뉘어 각각 에이(A)ㆍ비(B)ㆍ시(C)ㆍ디(D)급과 왕초심 경기를 치렀다. 모든 급수의 경기가 연령 구분 없이 치러졌지만 남자복식 D급은 30대와 40대로 구분했다.
3시부터 배현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이날 국재열 군배드민턴연합회 운영위원장이 박철진 도연합회장으로부터, 차종현 경기위원장과 정상기 경기위원이 이기욱 군연합회장으로부터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이기욱 회장은 “제가 연합회장을 맡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제 가족들도 응원을 왔다. 고맙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계셔서 행복하다. 도전하는 순창군연합회 파이팅!”이라며 대회사를 통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축하를 위해 찾은 황숙주 군수에게 배드민턴 라켓을 선물하는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었다. “5회 대회를 축하한다. 내가 다른 운동은 그래도 조금씩 하는데 배드민턴만 전혀 못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배워볼 것”이라고 말한 황 군수의 인사가 끝나자 이기욱 연합회장은 “라켓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시는 것 같다. 오늘 한 자루 선물해드려도 괜찮겠지요?”라고 말했다. 장내에 박수와 환호가 퍼졌다.
선수들의 땀과 각 클럽 회원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저녁 7시가 되어서야 대회가 마무리됐다. 예상 시간보다 2시간가량 늦어졌지만 회원들은 대회장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응원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순창클럽이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은 열린클럽, 3위는 복흥클럽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순창클럽의 강상호 회장은 “체육관을 새로 옮기고 첫 회장직을 맡아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회원들의 단합과 차종현 코치의 열정 넘치는 가르침이 우승을 만들어낸 것 같다. 더불어 서순석 직전회장과 함께 A급 우승까지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더 화합하는 순창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우승 및 준우승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자복식 ▲A급 △우승 강상호ㆍ서순석(순창클럽) △준우승 이기욱ㆍ홍순팔(순창클럽) ▲B급 △우승 이종진ㆍ최진송(열린클럽) △준우승 윤홍식ㆍ정만균(동계클럽) ▲C급 △우승 임태남ㆍ최순병(열린클럽) △준우승 유영석ㆍ유용선(대상클럽) ▲40대 D급 △우승 김형곤ㆍ박광연(순창클럽) △준우승 김영수ㆍ양봉춘(적성클럽) ▲30대 D급 △우승 김용주ㆍ이복수(복흥클럽) △준우승 이상곤ㆍ진세종(쌍치클럽) ▲왕초심 △우승 이태훈ㆍ황인석(대상클럽) △준우승 박성식ㆍ윤영길(복흥클럽) ■여자복식 ▲B급 △우승 박수진ㆍ임효진(순창클럽) △준우승 박인숙ㆍ정인경(동계클럽) ▲C급 △우승 김은미ㆍ이선애(동계클럽) △준우승 고지현ㆍ황연주(순창클럽) ▲D급 △우승 박현지ㆍ최순례(복흥클럽) △준우승 김현윤ㆍ한윤미(순창클럽) ▲왕초심 △우승 김현실ㆍ이명숙(적성클럽) △준우승 김경희ㆍ허명숙(적성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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