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ㆍ이정운(중앙초) 개인복식 우승 차지, 순창초ㆍ중앙초 각각 남ㆍ여 단체전 준우승 쾌거
순창초등학교 남자 정구부와 중앙초등학교 여자 정구부가 전국 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문경국제정구장과 영강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34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에 순창군청 실업팀과 순창초 남자 정구부, 중앙초 여자 정구부가 참가했다.
실업팀은 지난해 창단해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올라 선전했고 순창초와 중앙초 정구부는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중앙초 권은희ㆍ이정운 선수는 개인복식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영순 중앙초 정구부 코치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잘해줘 너무 고맙고 좋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5월에 개최되는 소년체전에서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옥님 순창초 정구부 코치는 “힘든 동계훈련을 아이들이 잘 따라줬고 대회 중에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주변에 많은 도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소년체전 등 더 큰 목표를 향해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권은희ㆍ이정운 양은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서 너무 기뻐요. 같이 열심히 연습해서 전국체전에서도 꼭 우승하도록 할께요”라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4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순창정구는 초ㆍ중ㆍ고 5개 학교에서 70여명의 부원을 육성해 많은 우수 선수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순창군청정구실업팀을 창단해 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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