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애 (순창읍 장류로) 순창문협 회원
으스름 달빛 서린 창가에
홀로 기대어 외로움 삼키네
그 시절의 추억들도
떠난 지 오래인데
허기진 정만이
메마른 가슴을 온통 멍들게 하네
부스스 피어 보타진 마음
이 밤 여전히 시린데모처럼 도사리고 있던 한 줄기 시심이
소롯이 미소를 다둑여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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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름 달빛 서린 창가에
홀로 기대어 외로움 삼키네
그 시절의 추억들도
떠난 지 오래인데
허기진 정만이
메마른 가슴을 온통 멍들게 하네
부스스 피어 보타진 마음
이 밤 여전히 시린데모처럼 도사리고 있던 한 줄기 시심이
소롯이 미소를 다둑여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