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0일간 내종오리 및 육용오리 사육농장 전체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예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을 막기 위해 군내 3000수 이상 사육하는 60여 곳 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사전 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도 차원의 상시 예찰검사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박인규(도 축산위생연구소 질병진단과)씨는 “가을과 겨울 사이 북방 철새가 내려오는 시기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도록 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군에서 조사한 오리농장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공종식 군 축산방역계장은 “현재 읍ㆍ면사무소와 같이 전화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갑자기 폐사축이 늘어나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면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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