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라는 편견의 ‘벽’ 허문 뜻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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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라는 편견의 ‘벽’ 허문 뜻깊은 날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04.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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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장애인의 날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4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
조길환 장애인후원회 사무국장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군내 장애인들 및 기관단체장 등 내ㆍ외빈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오순 장애인연합회 대의원의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으로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됐다. 헌장 낭독 후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모범장애인 표창이 진행됐다.
순창군수 표창은 주홍현(복흥 어은길)ㆍ강창열(쌍치 쌍계로)ㆍ김종주(구림 산내길)씨, 군 의장 표창은 장경순(동계 추동길)ㆍ임향자(순창읍 백산)씨, 경찰서장 표창은 이만용(쌍치 옥산)ㆍ신만섭(구림 금창)씨,  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은 임공래(구림 화암)ㆍ장해석(동계 수정)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조복래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순창군지회 운영위원이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유정숙 대한적십자 순창봉사회원ㆍ양선승 순창요양병원 대표이사ㆍ송만석 옥천레미콘, 아스콘 대표ㆍ장양근 순창비젼로타리클럽 이사ㆍ박영선 인계청년회장ㆍ임순덕 대한적십자 순창지구협의회 강천봉사회원ㆍ박영숙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순창군지회원ㆍ강순임 사단법인 전국시각장애인연합회 순창군지회원은 헌신적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순창군장애인연합회(회장 강성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글로써 잘 표현하고 실천한 어린이들이 참가한 제7회 ‘장애인사랑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대상 최진실(유등초 6년), 금상 이영아(팔덕초)ㆍ홍예진(구림초)ㆍ김휘연(금과초)ㆍ박하늘(순창초)ㆍ오민영(유등초), 은상 최소윤(풍산초)ㆍ조수인(풍산초)ㆍ한진(순창초)ㆍ남가순(인계초)ㆍ최하린(적성초)ㆍ김완진(구림초)ㆍ설장미(구림초)ㆍ유희망(동계초)ㆍ김화랑(금과초)ㆍ임수희(금과초)학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점식식사 후 1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는 장애인 한가족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장애라는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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