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지도자 교육, 역사관에 따라 영토 크게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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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지도자 교육, 역사관에 따라 영토 크게 달라져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3.04.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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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들의 견문을 넓히고 유학에 대한 지식 습득을 위해 6년 전부터 마련된 유림지도자 교육이 군내 유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
24일 펼쳐진 교육에서 오종일 전 전주대 교수는 “우리의 역사를 우리 중심으로 볼 것이냐 한족문화 중심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 우리의 영토는 크게 달라진다”며 “중국 역사의 중심은 한족 중심이다. 여기서 우리민족을 동쪽의 부족으로 봤다(동이). 순임금과 공자 맹자 역시 동쪽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기록들은 책 이름은 있으나 내용이 없다. 삼국사기는 신라에서부터 시작된 역사이며 중국 중심의 역사서이고, 박혁거세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삼국유사는 조선 중심의 역사 기록물”이라고 밝혔다.   
2013년도 유림지도자 교육은 지난 10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음력 매월 1일과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향교 명륜당에서 전개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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