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합회장배 족구대회…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될 것
제3회 전라북도 연합회장배 족구대회가 지난달 28일 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사진)도내 500여 족구 동호인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순창군족구연합회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63개 팀이 출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클럽 상호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경기는 호남 2부 18팀, 전북 3부 33팀, 여성부 4팀, 관내부 4팀, 일반부 4팀 등 5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방동기(47ㆍ순창읍)씨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라북도족구대회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족구대회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면서 “대회를 참여하며 순창군 족구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됐다. 부족함을 채워가려는 노력만이 성적을 낼 수 있는 조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순창군 고추장을 홍보하고 순창군의 주요 관광자원과 대표 브랜드인 고추장을 전국에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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